올해 예결특위에 상정된 19개 경기도 산하단체들이 요구하는 2007년도 예산액은 총 1천515억 원이고, 산하단체별로 재정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 실정을 감안할 때 경기도에 대한 예산지원 요구액이 향후에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심 의원은 현재 정책기획관실을 비롯한 7개 실·국에서 분산·관리되고 있는 경기도 산하단체들의 총괄관리체계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전담부서 또는 통합관리부서의 필요성을 검토할 때가 됐다며 향후 총괄관리부서 설치에 필요한 절차 및 운영규정들을 담은 (가칭)경기도산하단체 운영·관리에 관한 조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심 의원은 현재 경기도의 세수감소 추이를 고려하고, 이들 단체들에 지원하는 예산에 대해서도 종합적인 검토를 실시해 향후 예산반영과 각 산하단체들의 재정자립도 증진을 위한 신 수입원 발굴 및 도차원의 총괄관리체계 확립이 어느 때보다 시급한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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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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