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장애인 부모단체와 교사단체, 장애인단체 등으로 구성된 `인천 장애인교육권연대'는 `장애인교육지원법 제정을 위한 100만 인 서명운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단체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현재 특수교육진흥법은 장애인 교육 지원과 복지, 장애학생 권리보장 등의 내용이 없어 장애학생이 교육기회를 박탈당하거나 차별을 받고 있다”면서 “장애아 학부모와 교사 단체 등이 이런 문제점을 보완해 만들어 제안한 `장애인교육지원법(안)'을 국회와 정부는 하루속히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국 장애인교육권연대'와 공동으로 이 법 제정을 촉구하는 100만 인 서명운동을 전개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단체는 14일부터 매주 목요일 국철 부평역 지하분수대 앞에서 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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