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물류기업 임직원, 화주, 언론 관계자들이 인천항을 찾았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인천항을 방문한 일행은 인천항과 배후단지에 외국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인천항을 알리기 위한 사전 포석의 하나로 인천항에 투자 가능성이 높은 일본 기업들을 선별해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이뤄졌다.

이번 일본 방문단에는 3자물류업체인 마루와운수의 와사미 대표이사, 물류컨설팅 업체인 J&K로지스틱스의 하라 사장, 물류투자펀드인 AMB재팬의 요시다 사장 등 15개 업체의 고위 임원 16명과 아사히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 취재진도 함께 인천항을 방문해 인천항을 일본에 알리는 역할을 했다.

대부분 처음 인천항을 방문한 이들은 13일 오후부터 인천항만공사 직원의 안내로 인천국제공항 물류단지와 선광컨테이너터미널, 아암물류단지, 제3준설토투기장 등을 일일이 돌아봤다. 또 오후에는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 참가해 인천항 개발 계획 등을 소개받았다.

와사미 사장은 “인천항을 직접 와서 보니 일본 항만에는 없는 넓은 경제자유구역과 국제공항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 놀랍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환영 만찬에는 인천항만업계 관계자 30여 명도 함께 참석해 인천항 알리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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