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2~13일 라비동리조트에서 건축·토목·전기·기계 등 분야의 도내 기술직공무원 3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연수 및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에서 김진춘 도 교육감은 특강을 통해 "전국 최초로 수원외고가 웰빙고교로 선정된 것처럼 물적환경과 인적환경을 매년 업그레이드 해 명품학교를 만들어가자”며 "높아지는 학부모 수준에 맞는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공간 확보로 활용도가 높은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물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또, “장애아를 배려한 공간이나, 도서실과 같은 다중활용시설의 경우 사람들의 접근이 용이한 곳에 배치, 건물 사용의 실용성을 높이고 늘 열린 마음으로 검토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협의를 통한 의사결정과 일에 대한 열정, 팀워크를 발휘해 독창성을 지닌 창의적인 공무원이 되어 달라”며 “특혜와 부정시비에 말리지 않는 투명한 업무처리와 위탁관리제 도입과 같은 학교관리시스템 연구도 뒤따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태평양교육센터 김정은 강사는 `21세기 환경변화와 고객서비스 마인드’, `공무원 행동강령의 이해’ ‘교육시설 평준화사업 해설’ 등을 주제로 강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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