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학교에서, 최고의 다양한 교육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교가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방과후 학교 페스티벌이 지난 14~17일까지 대전 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됐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과 경기도교육청 등 16개 시·도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방과후 학교의 오늘과 내일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과후 학교 페스티벌은 개막행사와 방과후 학교 성과보고대회, 컨퍼런스, 문화행사, 전시관 운영 등 다양하게 펼쳐졌다.

지난 15일 열린 방과후 학교 성과보고대회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 정부 주요 인사와 김진춘 경기도교육감 등 시·도 교육감 및 교육장 등 교육계 대표 등이 참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행사에서 경기도교육청 전시관을 마련, `경기 1등이 세계 1등입니다'라는 타이틀로 경기 방과후 학교 운영전략과 특색 운영 프로그램, 특성화 학교 사례 및 홍보 존, 경기교육 베스트 10 홍보 존, 방과후 학교 사이버 홍보 존, 우수사례 홍보 존 등을 설치, 많은 방문객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행사에 참가한 김 교육감은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에 `세계 일류를 지향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희망경기교육의 이념이 잘 표출돼야 한다”며 “이번 대회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경기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또, 경기도교육청 전시관을 방문한 뒤 주한 외국대사들과 함께 환담을 나누고 용인 구성중학교의 국악합주 공연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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