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강봉균 정책위의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당 부동산특위가 전·월세금 인상률 5% 제한과 계약기간 3년 연장을 골자로 한 전·월세 대책을 검토중인 것과 관련, “시장에서 어떤 반응과 충격이 올 지, 부작용은 없는 지에 대한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신중론을 폈다.
 
강 정책위의장은 그러나 “자기 집이 없는 사람들의 전·월세 가격이 최근 급격히 오르는 데 대한 우려가 크며, 대책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라며 “지금 정부가 종합적인 안정대책을 만들도록 작업중”이라고 덧붙였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