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가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6년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에서 인천지역의 학생과 학부모가 16개 시·도 가운데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달 13일부터 30일일까지 전국 570개 초·중·고교 학생, 학부모, 교사 등 4만3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는 1위, 교사의 만족도는 2위 등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에 힘입어 교육부가 지난달 실시한 지방교육 혁신종합 평가에서 7개 특별·광역시중 3위에 올라 지난해 6위로 아팠던 과거를 조금이나마 씻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별, 지역별로 특화된 교육을 도입하고 학교환경 개선사업과 학력향상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온 결과 학생과 학부모들이 교육에 많은 신뢰를 보내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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