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부천시는 중동과 상동 일대에 자전거도로를 조성하고 경인국도변 전신주를 지중화하는 등의 사업을 내년에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말까지 16억8천만 원을 들여 조성할 자전거도로는 계남큰길∼신흥로∼흥천길을 순환하는 중동 순환코스(10km)와 중동대로∼시민의 강∼외곽순환도로 하부간 상동 순환코스(7km) 등 2곳이다.

시는 또 소사구 경인국도변 1.4km구간에 늘어서 있는 전신주를 25억여 원을 들여 모두 지중화하고 전철역 주변과 중심상업지역, 중앙공원 등 다중시설이 밀집한 곳에 있는 난립한 노점상을 정비하는 등 편리한 보행환경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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