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천시의회는 22일 정부과천청사 이전 대책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청와대와 국회, 건설교통부 등에 보냈다고 밝혔다.

정부과천청사 이전대책 특별위원회를 가동 중인 시의회는 전날 제4차 본회의에서 관련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에서 행정수도 이전이 불가피하다면 정부과천청사 등 공공기관 이전 시 지역경제 붕괴를 막을 수 있도록 과천지원특별법을 제정하라고 요구했다.

정부는 행정수도 이전계획에 따라 재정경제부, 과학기술부, 중앙공무원교육원, 기술표준원 등 정부과천청사 내 11개 정부부처와 10개 공공기관을 2012년부터 연기·공주로 이전할 예정이다.

과천시는 지난해에도 정부과천청사 이전이 과천지역을 공동화시킬 것이라며 서울시와 함께 헌법소원을 낸 바 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