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기업 활동지원 및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7년도 사업예산 35건 240억 원을 조기에 집행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사업대상은 공사비 1억 원 이상 28건 234억 원과 물품·용역 3천만 원 이상 7건 6억 원 등으로, 구는 상반기에 발주율 98%, 자금집행률 70%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조기집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예산 조기배정 및 이월사업예산을 조기에 확정키로 했다.
 
구는 특히 경기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큰 도로건설과 신성장 사업 등 주요 사업비는 집행효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1분기에 예산을 집중 배정한다는 방침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사업예산 조기집행 추진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매월 사업추진부서를 중심으로 사업 추진상의 문제점 및 제도상의 개선사항을 파악,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있다”면서 “각 부서장을 중심으로 주요 사업장을 현장 방문해 사업추진을 독려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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