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8일 국가경쟁력 향상의 초석인 우수 기능·기술 인력양성을 위해 `2007년 경기도 직업교육 추진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글로벌 직업 인재 육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인 `비전21 경기직업교육 발전방안'에 따라 지난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6년간 총 2천200억 원을 투입하는 가운데 연도별 세부 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제2차 추진 연도인 올해는 4개 영역, 50개 세부 과제에 대한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 약 252억 원의 예산을 확보, 추진할 계획이다.

 올 중점 추진 내용은 현재 10개 교인 직업교육 특성화고를 추가로 3개 교 지정, 13개 교로 확대하고, 시대 변화 및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첨단·유망 학과 개편, 14개 직업교육 지역중심학교 운영 및 `직업교육 페스티벌' 실시, `진로·직업 체험주간' 운영 등이다.

 또, 실업계고 학생들의 기초 직업교육을 강화하고, 현장실습 제도의 정상운영, 협약학과 운영의 확대를 통한 산학 협력 및 취업·창업 교육의 활성화, 실업계고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우수 실업계고 학생 국외 연수, 직업교육 여건 및 환경의 현대화 등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평생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경기진로정보센터'와 `직업교육 체험교실' 운영 등 변화와 혁신을 통한 `경기직업교육'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학교의 여건과 지역 특색에 따른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단위 실업계고등학교 직업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직업인재 양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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