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고양교육청은 고양시로부터 원어민 보조교사 12명을 지원받아 12개 초등학교에 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원어민교사는 담당교사와 함께 주당 22시간 이상 협력 수업을 하며 학생들의 영어능력을 높이게 된다.

 고양교육청은 원어민 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에 대해서는 주말 원어민 교실 및 방학중 찾아가는 원어민 교실을 운영, 소외된 지역 학생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경석 고양교육장은 “학생들이 원어민에 노출될 수 있는 기회를 가능한 많이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실제적이고 자연스런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고양시 초등학교에는 23명의 원어민 보조교사가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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