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가 지역 경제계 인사 65명으로 `인천 FTA포럼'을 구성,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1일 인천상의에 따르면 정부가 외국과 FTA(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하거나 체결을 추진하는 등 국제 통상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지역 경제인과 시민들에게 FTA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FTA 체결시 대두되는 문제점에 대해 적극 대처하기 위해 포럼을 구성하고 오는 6일 상의에서 창립총회를 열기로 했다.

 포럼은 경제관련 단체 대표, 기업 대표, 지역언론사 대표 등으로 구성되며, 상임대표에 김정치 인천상의 회장, 공동대표엔 장문영 인천경영자협회 회장과 박민서 인천언론인클럽 회장, 이기상 인천항발전협의회 회장 등이 선임될 예정이다.

 포럼은 FTA 관련, 정보 제공 및 설명회·교육 개최, FTA체결에 대비한 대응과 정책자문, 기업의견 수렴, 시민홍보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분기별 정기 간담회와 필요시 수시 간담회를 열며 전문가를 초청한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포럼은 성공적인 한·미 FTA 체결을 지지하는 한편 FTA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체결시 경쟁우위 기업의 시장확장 방안과 열세 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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