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서 지난 한 해 동안 거래된 토지거래는 모두 14만5천220건으로 면적은 8천221만3천㎡이며 거래 금액은 무려 19조4천108억1천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토지거래 현황은 지난 2005년 한 해 동안 거래됐던 12만7천323건(거래 면적 4천989만5천㎡)에 13조9천955억500만 원보다 금액에서는 14.1%, 면적에서는 132.9% 증가한 규모다.

   
 
   
 

  인천시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인천지역에서 일어난 토지거래 및 지가동향분석을 통해 지난해 11월말 현재 지가가 평균 4.97%(전국 평균 5.10%)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

  토지 거래량 및 금액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서구가 2만7천198건으로 3조4천48억 원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가장 적은 지역으로는 동구로 3천259건에 3천78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제자유구역청의 경우 거래 건수 1만1천267건에 부지 면적 1천946만4천㎡로 금액은 3조360억4천1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5년 1만568건(거래부지 835만4천㎡)에 2조1천228억4천100만 원보다 건수에서는 6.6%, 면적으로는 132.9% 증가한 규모로 경제자유구역의 대규모 택지공급에 따른 본격적인 사업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용도지역별 토지거래 현황을 보면 주거지역의 경우 전년 대비, 면적의 경우 175.5%,거래건수 대비 12.7%가 증가한 10만797건에(면적 2천741만8천㎡) 거래금액은 10조8천589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상업지역의 경우 전년대비 면적은 6.2%, 거래건수 57.9% 증가한 1만2천848건(259만7천㎡)으로 거래금액은 1조7천499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업지역은 면적 대비 283.2%, 거래건수 41.7% 증가한 1만2천249건(1천75만9천㎡)으로 거래금액은 3조3천563억 원인 반면 녹지지역은 거래건수 14.3%(거래건수 7천351건에 2천60만5천㎡)가 감소하면서 2조4천931억 원이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비도시지역의 경우 강화지역이 면적 대비 29.4%, 거래건수 19.3%가 각각 감소한 9천942건(1천927만6천㎡)으로 거래금액은 5천307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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