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임시국회가 오는 5일부터 소집된다.

  열린우리당 장영달,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상견례를 겸한 회동을 갖고 5일부터 2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나라당 김충환 공보담당 원내부대표가 전했다.

  임시국회 회기와 세부 일정, 주요 처리 법안 등은 이날 오후 양당 원내 수석부대표간 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국회는 청와대가 설 연휴 직후 개헌안을 발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회기 종반 여야간 개헌안 공방이 뜨거울 전망이다.

  또 열린우리당의 2·14 전당대회를 전후로 우리당 의원들의 집단탈당이 이뤄질 경우, 우리당은 원내 제1당 지위를 한나라당에 넘겨줄 가능성도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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