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까지 중국 창춘(長春)에서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을 찾아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는 2014인천아시안게임유치위원회(이하 유치위)가 2일 국회의원들과 전문위원들로 구성된 3차 홍보단을 전격 현지로 파견한다고 1일 밝혔다.

 유치위는 현재 지난달 26일 선발대 신용석 위원장을 시작으로, 27일 안상수 시장을 포함한 본진 17명이 유치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어 이번에는 인천아시안게임 유치지원 국회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의원(2명)을 포함한 6명이 현지로 가 굳히기 작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송영길 의원, 한나라당 이원복 의원 등으로 구성된 3차 홍보단은 현재 창춘에 남아있는 NOC(국가올림픽위원회)위원장 4~5명을 초청해 국회 및 법정부적 차원에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유치 지원의 뜻을 밝혀 인도가 주장하는 인천의 정부미지원 부분을 불식시킬 예정이다.

 유치위 관계자는 “오는 4월 17일 쿠웨이트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총회에서 결정되는 2014 아시안게임 개최도시 결정을 80여 일 앞두고 열리는 창춘 동계아시안게임의 유치홍보활동을 통해 확실하게 NOC위원들의 마음을 인천으로 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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