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체육수업 환경개선, 지역 주민들의 체육공간 확보 등을 위해 올해 64개 각급 학교에 체육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가운데 1곳은 교육청 자체예산 25억여 원을 들여 건립하고 나머지 63개 체육관은 민간사업자가 자금을 투자, 시설을 건립한 뒤 교육기관에 소유권을 넘기는 대신 일정기간 시설관리운영권을 확보하고 시설을 교육기관에 임대해 임대료를 받는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올 상반기 중 이들 체육관에 대한 본격적인 건립공사에 들어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완공할 예정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각 체육관이 완공되면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적극 개방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올해 70억여 원을 들여 수원 농생고, 성남 매송고, 고양 오마초교 등 18개 각급 학교에 인조 잔디운동장도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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