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화성시 기배동 김양환 주민자치위원장 등 6명이 지난 21일 오전 동사무소에서 대한적십자 경기지사 정혜숙 사무국장에게 특별회비 총 35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서 김양환 기배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기배동 주민들의 작은 정성이 사랑과 봉사의 인도주의 사업 실천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 사회에 적십자 봉사활동은 매우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만큼 다른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정혜숙 사무국장은 “시민들이 납부한 적십자 회비는 모두 시민들의 따뜻한 정성이니 만큼 소중히 쓰이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 적십자 회비 모금활동은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40일 동안 실시되는데 매년 적십자 모금 실적이 날로 줄어드는 추세에 있어 각 지자체와 대한적십자사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호소해 왔다.

 한편, 화성시는 2억4천200만 원의 적십자 회비를 지역 주민들과 법인 등을 통해 모금할 계획이며 모금된 적십자 회비는 각종 재해로 인한 이재민 구호활동,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봉사활동, 이산가족 찾기, 홀몸노인,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등 우리 이웃의 어려움을 겪고 사람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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