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뮤지컬 `햇님달님' 공연 모습
  【안양】안양문예회관과 평촌아트홀은 2007년 시즌 공연 전체를 일괄 공개해 관객들의 취향에 따라 미리 공연을 골라 예매할 수 있는 `2007 시즌공연' 프로그램을 확정, 공개했다.

 시즌 개막공연은 명품발레 시리즈로 국립발레단과 쌍벽을 이루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와 국립발레단의 정보석과 함께하는 해설발레가 오는 23~24일 첫 테이프를 끊는다.

 이번 시즌 공연은 크게 6가지 소주제로 분류해 완성도와 대중성을 갖춘 발레, 클래식, 뮤지컬, 어린이 공연 등 16편의 명품들로 구성됐다.

 뮤지컬 작품은 넌버벌 뮤지컬 `점프'와 박해미의 끼와 매력이 넘치는 로맨틱 뮤지컬 `I DO! I DO!', 가수 유열의 신나는 가족뮤지컬 `브레멘 음악대'가 무대를 화려하게 꾸미게 된다.

 또 `지루한 클래식은 가라' 시리즈에는 떠들어도 화내지 않는 음악회, 전유성의 `얌모얌모 콘서트'와 이성주와 조이오브스트링스의 `크리스마스음악회'가 있다.

 놀라운 연주가들의 시리즈는 경이로운 기타연주가 `알바로피에리 독주회'. 젊은 거장 `피터야블론스키 피아노', 언제나 감동을 주는 전제덕의 `하모니카 스토리' 그리고 세계가 먼저 그 진가를 인정한 재즈보컬 `나윤선 콘서트'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선물로는 한국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아동극상인 아시테지상 연출상, 연기상을 동시에 수상한 어린이성장연극 `고양이가 말했어'를 비롯, 대학로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어린이 뮤지컬 `햇님달님'과 성결대학교 예술대학과 공동으로 기획하는 수준 높은 어린이 음악회 `따따따 따따따' 등이 9~10월께에 펼쳐진다.

 이밖에 수준 높은 콘서트로 전국의 공연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봄·여름·가을·겨울의 가족콘서트 `참 잘 했어요'와 매년 전국에서 초청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2005년 12월 안양문예회관에서 매진을 기록한 장사익의 `사람이 그리워서'가 팬들의 기대속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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