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안양 평촌 아트홀은 한·중 수교 15주년을 맞아 다양한 중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중국명품유물전을 오는 30일부터 4월 22일까지 아트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백미컬렉션 초청 중국유물명품전은 1992년 한·중수교 공동성명과 함께 새장을 열었던 한·중수교 15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전으로 건축, 조각, 회화, 공예 등 교과서에서 통해 익숙했던 중국 유물들을 실제로 감상하며 우리 미술품과 비교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전시는 백미컬렉션의 이원균 대표가 소장한 중국명품유물들을 한 자리에 전시했으며, 총 120여점의 자료가 전시된다.

 전시품은 기존의 물질, 시대구분이 아닌 심·상·관·광 등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네 가지로 아름다움으로 주대부터 청대까지 중국 전시기에 걸쳐 탄생된 명품유물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또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을 야외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도자기에 담긴 장인들의 철학과 정신에 대한 이야기마당, 소리명상, 중국명소 사진전도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백미컬렉션은 2005년 세계박물관 문화박람회(KINTEX)와 소리섬박물관(제주)에 초청 전시되었으며, 2006년에는 안양시민축제 참여 전시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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