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시행사인 코다개발㈜은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회사 이름을 인천대교주식회사로 변경했다.

 인천대교㈜ 관계자는 1일 “인천대교 사업을 회사 이름에 명확히 드러냄으로써 인천대교를 건설·관리하는 기업임을 대외적으로 표방하고 전 임직원이 2009년 완공 예정인 인천대교 건설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새로운 다짐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1999년 코다개발㈜로 설립된 인천대교주식회사는 영국계 다국적 기업인 에이멕(AMEC)사가 인천대교 프로젝트를 위해 인천시, 재무투자자와 함께 설립한 회사로 인천대교가 준공되는 2009년까지 공사진행과 자금 운용 등에 대한 책임을 담당하고 건설이 끝난 뒤에는 30년간 운영을 맡게 된다.

 이날 현재 인천대교 공정률은 43%이며 올해 말까지 65%의 공정을 마칠 계획이다.

 인천대교는 송도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총연장 12.34km의 국내 최장 해상 사장교로 세계적으로는 5위 규모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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