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산곡4동과 강화군 길상면이 자매결연했다.

 부평구 산곡4동과 길상면은 지난 3일 오후 동사무소에서 자매결연하고 앞으로 농·특산물 판매지원, 체육교류 등 다양한 교류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 및 우호 증진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호남 산곡4동장을 비롯해 노양근 산곡4동 주민자치위원장과 계기춘 길상면장과 서재범 길상면 주민자치위원장 등 양측에서 모두 14명이 참석, 협약식을 갖고 상호 공동의 관심사 등을 논의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산곡4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이뤄졌다.

 노양근 산곡4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자매결연을 계기로 농촌에 농산물 판로를 제공하고 산곡4동 주민들에게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싸게 공급,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 길상면은 2천5가구 5천577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전등사, 초지진과 같은 다양한 관광명소와 축산, 특용작물 재배로 소득이 풍부한 농가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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