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가 디자인한 GM의 차세대 글로벌 미니 콘셉트카 3개 차종이 4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2007 뉴욕 국제 오토쇼(2007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시보레(Chevrolet) `비트(Beat)', `그루브(Groove)', `트랙스(Trax)'라는 이름으로 첫 공개됐다.

 GM대우는 “이번에 공개된 글로벌 미니 콘셉트카는 도시에 사는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해 도시생활의 활력과 다양성을 기본 콘셉트로 흥미로운 외관, 경제적인 연비, 뛰어난 가치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에드 웰번(Ed Welburn) GM 글로벌 디자인 부사장은 “GM 글로벌 디자인 역량의 강점과 다양성, 각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GM의 글로벌 제품 개발 능력을 보여준 것”이라며 “한국 디자이너들은 넘치는 열정과 무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도시생활에 어울리는 이상적인 세 가지 경차 디자인을 창조해냈다”고 평했다.

 한편, GM은 이번에 공개한 3가지 글로벌 미니 콘셉트카 모델을 대상으로 별도 인터넷 사이트(www.vote4chevrolet.com)에서 가장 선호하는 차량을 선정하는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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