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벤치마킹은 여주복숭아연구회 사업계획의 일환으로 선도농가 현지 연찬교육을 통한 재배기술 향상과 작목반원 단합을 위해 추진됐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복숭아 명예육종연구원은 원주시 김태영 씨 농가에서 앞으로 유망 있는 복숭아 품종과 묘목관리에 대한 설명을, 원주시 신한철 씨 농가에서는 건전한 나무관리 및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노린재 방제요령 및 병해충 방제에 대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여주복숭아연구회는 새로운 지역특화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여주 복숭아의 소비 촉진 및 홍보를 위해 올해는 직판장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복숭아연구회를 담당하고 있는 정건수 전문지도사는 “여주복숭아는 천혜의 환경과 맑고 깨끗한 남한강 상류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고, 일조시간이 길며 일교차가 인근 지역에 비해 커 당도가 높고 맛이 좋아 여주군 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 회원이 최고 품질의 복숭아가 생산될 수 있도록 주요 작업에 대한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며 “여주복숭아 브랜드 홍보를 위해 출하처를 1~2곳으로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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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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