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청천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오곤)는 지난 4일 정신질환 증세를 보이는 홀몸노인이 사는 청천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이석주 청천2동장과 주민자치위원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배 등 집수리를 무료로 해 주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주민자치위원 등은 이날 집안 곳곳에 방치된 음식물로 인해 악취가 심한 내부를 깨끗이 치우고 불량 전기스위치 및 싱크대 등 고장난 부분을 수리해 줬다.

 청천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작년부터 지역복지사업의 하나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홀몸노인의 집을 무료로 수리를 해 주는 등 지금까지 모두 6가구가 도배장판, 절수기가 설치된 싱크대 교체 등 새 단장을 마쳤다.

 청천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계속 집수리 봉사를 실시,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공동체 마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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