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5일 도서 및 소도읍 등 낙후지역 개발사업을 조기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올해 안산 제부도와 화성 육도, 평택 팽성읍, 양평 양평읍, 연천 전곡읍, 이천 장호원읍, 가평 가평읍, 여주 여주읍 등 2개 섬과 6개 읍 단위 지역에 452억여 원을 들여 지역 개발사업을 벌인다.

 특히 도는 개발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각 시·군별로 소도읍 육성예산 가운데 아직 확보 못한 교부세 149억 원을 추경예산 편성시 반드시 포함하도록 권고했다.

 또 토지협의 지연 등 민원발생에 따라 사업이 늦어질 것으로 보이는 지역에는 관련부서 협조를 통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해 개발사업이 조기에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낙후지역 개발사업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하수처리시설이나 공원정비, 특성화 사업 등을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벌이는 것으로, 1개 지역에 국비와 도비, 시·군비를 포함해 4년간 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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