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000660]반도체의 김종갑 사장이 6일  삼성전자의 윤종용 부회장과 황창규 사장을 만나 취임인사를 겸해 업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하이닉스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날 오전 기흥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  황 사장을 만난 후 서울로 이동해 삼성전자 본관에서 윤 부회장을 만났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회동은 김 사장이 취임 인사 차원에서 한국반도체산업 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황 사장과 삼성전자 CEO인 윤 부회장을 만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윤 부회장과 황 사장과의 면담에서 반도체 업계의  전반적인  현안과 반도체협회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황 사장과의 만남에 대해  "삼성과  하이닉스가 장비 재료업계를 위한 상생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며 "반도체협회가  중심이  돼 중소기업의 활로를 찾아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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