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여파로 농업도 어렵지만 농업 공무원  되기도 어렵다.

     6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올해 농진청이 공개 채용하는 연구.지도직 공무원 경쟁률이 59.7대 1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지난달 26일부터 5일간 작물.농업환경.원예.축산 연구직과 농촌지도직 등 9개 직종, 36명을 선발하기 위해 원서접수를 실시, 모두 2천148명이 원서를 냈다고 밝혔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분야는 농촌지도직으로 3명 모집에 488명이 접수, 162.7대 1을 기록했으며 작물연구직에도 7명에 575명이 지원, 82.1대 1을 기록했다.

    올해 경쟁률은 공채를 정례화한 2005년의 37.2대 1에 비해 월등히 높아진  것으로 올초 전국 농과계 대학의 교수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현지 채용설명회 등으로 우수 인력이 많이 몰린 때문으로 분석됐다.

    농진청은 5월14일 필기 시험 장소를 공고하고  20일 시험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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