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장협의회를 통해 김 교육감은 “자율과 다양화로 미래교육의 비전을 열어가야 한다”며 “학습은 자기주도적으로 배워가는 러닝이지,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티칭이 아니기 때문에 이제는 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이를 위해 교육가족과의 합의를 통한 교육시책 입안와 고품질의 교육정책 수립, 지역사회 여건 및 조직구성원 능력과 학부모 욕구를 최대한 반영한 명품교육 창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교육행정 구현 등 명품학교로 거듭나기 위한 조건에 대해 설명하고,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에 모든 교육가족들의 역량을 결집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양옥 초등과장의 경기교육 혁신방향과 주요 시책에 대한 안내와 함께 고인수 성균관대 상임이사의 `변화지향의 신바람 교육풍토 조성방안', 차명호 평택대 교수의 `명문학교 명품교육 문화 창출 전략', 이성은 이화여대 교수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초등교과특성화학교 운영전략' 등 3개 테마에 대한 분야별 선택 강의로 진행됐다.
교장들은 각 분야별 관심 있는 강의에 대해 청취한 뒤 분야별 전략 탐구와 선험사례 발표, 발전방안 협의 등 실질적인 참여자 지향형 워크숍으로 진행되는 등 일선 학교장의 교육혁신 의지를 고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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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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