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팔당수질개선본부의 신청사를 광주시 광동리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신청사 부지를 당초 팔당호 선착장내 부지 3천여 평에 연면적 460여 평 규모로 지으려했으나 환경부의 반대와 부지협의매입이 지연됨에 따라 선착장에서 5.5km떨어진 광동리 현 청사터에 54억여 원을 들여 연면적 930여 평 규모의 건물을 건립하기로 했다.

 도는 최근 이런 내용의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도는 “지난 2월 조직개편에 따라 사무공간이 절대 부족해 중앙부처를 설득하고 협의매수를 하는 기간이 장기간 소요 부득이 계획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의회는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제221회 임시회에서 이번 변경계획안에 대해 심의한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