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천혜의 자연과 아름다운 섬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문화와 역사, 관광자원, 풍습, 생태환경 등에 관한 설명과 해설을 해주기 위한 문화관광 가이드를 양성해 고차원의 체험 관광문화를 조성하기로 했다.

 8일 군에 따르면 관광객들의 길라잡이 역할을 해주는 문화관광 가이드는 관광객의 해설요구에 적극적으로 응대하고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정확한 관광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양성은 지역 내에 거주하면서 지역관광에 관심이 많은 주민을 대상으로 전문강사에 의해 교육이 이뤄지며, 옹진군 및 문화관련 이론교육, 현장학습 등 2주간 80시간을 옹진군청에서 교육을 이수케 한 뒤 현장에서 3개월간 수습 후 문화관광해설사 자격증을 부여하게 된다.

 군은 이번 처음 시행하는 문화관광 가이드의 성공적인 양성을 위해 인천시와 인하대학교 평생교육원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 대상자 선정 및 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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