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06년 평생학습 참여 실태 및 평생학습도시 주민 만족도 조사 연구보고서'에 부평구가 전국 평생학습도시 가운데 평생학습 주민체감만족도가 가장 높은 도시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교육개발원이 33개 평생학습도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연구 결과로 부평구가 충북 단양군, 서울 성북구, 양천구, 제주 서귀포시와 함께 주민체감 만족도가 가장 높은 도시로 나타났다. 체감만족도는 지자체의 평생학습 운영성과에 대해 주민이 느끼는 만족수준을 의미한다.

 또 구는 평생학습 장비구비, 시설접근 용이성, 시설 이용편리성, 시설 청결성 등의 항목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 2005년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뒤 부평아카데미, 부평여성대학, 생활체육프로그램, 정보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조사연구 결과를 평생학습 정책수립 및 집행에 반영해 언제, 어디서, 누구나가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공동체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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