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활기찬 노후 운동(이하 활노운)을 위한 화성시 봉사단이 17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

 화성시 이철행 부시장, 최지용 도의원, 전재영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의 축하속에 열린 발대식은 자원봉사센터 박명남 소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단 활동 취지 설명과 유니폼 전달,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활노운'은 화성시의 고령화 인구 증가 추세와 함께 경로당 이용률이 늘고 있음에도 이 분들을 위한 질적 관리체계가 미흡해 단조롭고 무료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만들자는 노인복지 운동이다.

 화성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가족봉사단, 발마사지 봉사단 등 각 단체별로 다양한 노인복지 운동이 전개 중인 것을 통합해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만든다는 목적으로 화성시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해 출범하게 됐다.

 안마봉사단, 오카리나앙상블, 호스피스 등 13개 단체 413명으로 구성된 활노운 봉사단은 각 분야별로 노인복지를 위한 관련 교육을 수료한 봉사자들이며, 상반기에는 도시형과 농촌형 경로당 2곳을 선정, 발마사지, 풍선아트, 수지침 등의 봉사활동을 벌이고, 올 하반기에는 프로그램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화성시 읍·면·동별 1곳의 경로당까지 봉사활동을 넓혀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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