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춘 경기도교육감은 이스라엘 정부의 초청을 받아 영재교육 및 교육분야 교류협력 활성화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 위해 24~30일까지 5박7일 간의 일정으로 이스라엘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주한 이스라엘 이갈 가스피 대사가 지난 1월 16일 김 교육감을 예방한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의 영재담당 교사연수와 다양한 교육분야에 대한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이스라엘 교육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공식초청으로 이뤄졌다.

 김 교육감은 이스라엘 방문을 통해 양해각서 체결 뿐 아니라 최우수 영재학교 2곳을 방문, 영재교육 프로그램과 교육시설을 탐색하고, 우수 영어교육 중학교를 방문, 영어교육의 상호협력 분야를 협의하는 등 영재교육과 영어교육에 대한 교류협력을 활성화시키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 이스라엘 외무부 산하 오프리 영재교육 연수센터를 방문, 경기도교육청 산하 초·중등 영재담당 교사들에게 방학기간을 이용, 양질의 교사연수를 실시하는 방안에 대한 협의도 가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이스라엘 방문은 도교육청과 이스라엘 간 영재교육, 영어교육, 영재담당 교사연수에 대한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고, 영재교육 프로그램 및 시설에 대한 이해 증진은 물론, 교사·학생 교류에 대한 유대협력을 강화, 영재교육 발전과 글로벌 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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