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가져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윤종일)는 23일 평택시 서탄면 수월암2리 돌팍제 농원(농장주 라영옥)에서 부족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기농협 농촌사랑봉사단 30여 명은 3천여 평의 배 과수원에서 배꽃 수분작업과 잡초제거,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여인칠 교육지원부장은 “농촌사랑봉사단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속적으로 지역 농가를 방문, 농촌일손돕기를 적극 펼칠 것”이라며 “주말 및 공휴일을 이용해 FTA 체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장주 라영옥 씨는 “인공수분은 개화 당일부터 3일째까지 하는 것이 크고 균일하며, 당도 높은 과실을 생산할 수 있다”며 “이처럼 적기에 경기농협 농촌사랑봉사단원들이 수분작업 등 부족한 일손지원으로 큰 시름을 덜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