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인천교구 노동사목위원회 위원장 김일회 신부를 비롯해 인천지역 개신교, 불교 등 종교인들과 대우자동차판매㈜, 콜트악기㈜ 노동조합원 60여 명은 24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대우자동차판매㈜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사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대우자동차판매㈜ 고(故) 최동규 님 문제해결, 구조조정반대, 콜트악기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성명서를 통해 “대우차판매㈜의 정리해고 과정에서 정신적 고통으로 숨진 최동규 씨의 장례문제를 해결하고 구조조정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세계 기타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는 우량기업인 콜트악기㈜가 적자를 근거로 70여 명을 해고하겠다는 것은 부당하다”며 “정리해고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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