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위촉된 2007년 인권위원은 재위촉 13명과 신규 위원 3명으로 모두 16명이 구성됐다.
분야별로는 시민단체 6명(37.5 %)으로 가장 많고, 법조인 3명(18.7%), 협력단체(2명), 종교인(2명), 기업인(1명), 기타(2명) 등이다.
그간 경기청 인권위원회는 지난 2005년 8명의 `시민인권보호단'으로 시작, 작년에는 위원을 16명으로 확대 개편하고 명칭도 `경기지방경찰청 인권위원회'로 바꿔 국민참여 인권감시체계를 구축해 왔다.
인권위원회 위원들은 도내 각 지역별 경찰서 유치장에 대한 실태점검, 평택 미국기지 이전반대 등 집회시위 현장 참관활동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한편, 경기경찰은 보다 적극적인 국민참여형 인권감시체제 구축으로 지방청 홈페이지에 인권위원회 사이트-맵을 별도로 설치해 위원 간의 대화통로, 일반 주민들의 참여 폭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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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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