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용인시는 행정 및 주민편의를 위해 용인시와 수원시에 걸쳐 있는 `광교신도시(이의택지지구)' 내 일부 토지를 수원시와 주고받는 행정구역 조정에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정 내용에 따르면 영동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수원시 쪽으로 들어가 있는 수지구 상현1동 14만6천80㎡(4만4천200여 평)와 기흥구 영덕동 6천910㎡(2천90평)가 수원시 영통구 하동으로 편입된다.

 반대로 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용인시 쪽으로 들어와 있는 수원시 영통구 하동 15만2천990㎡(4만6천360평)는 용인시 수지구 상현1동으로 편입된다.

 용인시는 이와 함께 동백지구가 포함되면서 최근 인구 7만 명을 넘어선 기흥구 어정동을 동백동과 상하동으로 분동하기로 했다.

 시는 다음달 이 같은 행정구역 조정내용을 담은 시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공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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