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군포시는 지난 26일 제8회 안양천수질개선대책협의회 창립기념일을 맞아 공무원, 안양천변 기업체, 환경단체, NGO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천 3.5km구간의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으로 주목할 만한 점은 1사1하천 가꾸기 일환으로 하천변 소재 기업체 18개 사 100여 명이 담당구역별로 직접 참여해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안양천 수계 해당 지자체인 광명, 안양, 의왕 등 13개 자치단체가 동시에 연계해 추진하는 등 대대적인 쾌적한 도시환경 가꾸기에 앞장섰다.

 시는 이날 정화활동을 위해 청소차량과 트럭 등을 동원해 안양천주변 일대의 오물 쓰레기 7t을 수거했다.

 안양천수질개선대책협의회는 `안양천 수질 개선을 위해 인근 지자체가 힘을 합친다'는 취지로 1999년도에 형성된 후 안양천 살리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시는 향후 안양천 자연형하천 복원 미시행구간에 대해 환경부 및 경기도, 안양천수질개선대책협의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자연생태하천으로 재정비해 시민들이 도심 속에 즐겨 찾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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