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전염병 발생의 차단을 위해 5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6개월 동안 `민간 자율방역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민간 자율방역단은 앞으로 전염병 발생 취약지역 환경정비를 비롯해 취약지역 및 주택가 방역소독, 대주민 보건교육·홍보를 맡게 된다. 또 일제 합동 방역의 날인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는 구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 방역활동을 벌이게 된다.

 구는 앞서 지난 26일 오후 구보건소 다목적실에서 22개 동 88명의 새마을협회원으로 구성된 `민간 자율방역단' 발대식을 갖고 ▶위생해충 방제요령 및 안전관리 ▶방역기계 사용 및 취급방법에 대한 방제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로 민간주도의 방역사업이 체계적으로 정착해 나가기를 바란다”면서 “방역활동 우수 민간유공자에 대해서는 연말 방역유공자 표창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