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와 어머니를 수십여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30대 용의자가 경찰에 검거, 현장 보존을 위해 한 경찰관이 범행이 일어난 집 앞에 서 있다./연합뉴스
  인천 부평경찰서는 29일 부모를 살해한 뒤 도주하던 조모(3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이날 오전 10시37분께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72)씨와 어머니(64)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씨는 부모를 살해한 뒤 부평구 산곡동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나다 차적 조회를 통해 살인사건 용의자임을 확인한 경찰에 의해 1시간 만에 붙잡혔다.

 경찰은 조 씨를 상대로 부모를 살해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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