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23일 지역 주민 대표들을 초청, 치안정책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2007 치안성과 보고대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대회는 공무원과 주부, 아파트 경비원 등 다양하게 구성된 주민 80명을 초청했으며, 연수서는 범죄예방과 검거활동부터 고소·고발에 대한 사건처리, 교통사고 처리절차 등 시민생활과 직결된 부분을 중심으로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에 주민들은 아파트 빈집털이 예방을 위한 순찰과 출·퇴근시간대 교통관리 등 주민생활주변의 경찰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

 옥련동에서 슈퍼를 운영하는 한모(48)씨는 “각종 치안정책에 대한 브리핑으로 경찰업무를 보다 잘 이해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연수서는 치안성과 보고대회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도록 참석자 전원을 시민모니터 요원으로 위촉, 경찰행정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평가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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