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따뜻한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오는 2010년까지 연중 저소득층과 단체, 기업체, 공직자,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 자매결연사업과 어려운 이웃돕기, 저소득 모·부자가정 자활지원 사업 등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소년소녀가정 및 가정위탁 보호비 지원과 입양아동 양육수당 및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 지원, 고등학생 입학금 및 수업료와 아동양육비 지원, 복지자금 대여, 초·중·고생 학습재료비, 신입생 교육비, 생필품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원봉사단체와 개인 간 자매결연사업으로 현재 시 6급 이상 간부 270여 명과 구·동 간부 308명이 참여, 차상위 계층 자녀 25명을 대상으로 신입생 교복 지원과 함께 소년소녀가장에게 학용품을 전달하고,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8명에게 치아교정 무료 시술을 지원하고 있다.

 또, 연중 추진되고 있는 어려운 이웃돕기 사업은 그 동안 57개 시설에 4천413명의 수급자를 위문하고,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어려운 보훈가족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위문행사를 가졌다.

 이와 함께 자활지원 강화사업으로는 소년소녀가장 및 가정위탁아동 102명에게 4천400만 원을 지원하고, 98명에 대해서는 결연후원을, 시설아동 267명을 대상으로 8천700만 원을, 입양아동 83명에게는 3천300만 원의 양육수당을 지원했다.

 이밖에 저소득 모·부자가정에 대한 자활지원 사업으로, 학비 등 4개 분야 1만9천796건에 9억6천900만 원을 지원하고, 168명에게 후원결연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시는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 9개 분야 28개 목표를 선정, 74개 과제와 200개 세부추진 과제를 책정했으며, 복지시책 예산으로 이웃돕기 연중 추진에 20억9천만 원, 보호아동 자활지원에 23억1천100만 원 등 총 44억여 원을 투입, 오는 2010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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