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흥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24~25일까지 꼬박 24시간 동안 시흥시 청소년 310명, 대학생지도자 30명, 일반 자원봉사자 20여 명 등 360명과 함께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007 청소년 기아체험 24시'를 개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인 `청소년 기아체험 24시'는 24시간 물만 먹으며 지구촌 아동들이 겪는 배고픔의 고통에 동참하며, 굶주림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홍보와 모금활동을 통해 올바른 후원문화를 알게 하는 건강한 자원봉사활동이다.

 첫날 24일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강사-전응림 본부장)의 `지구촌 기아현실 바로 알기 강의와 영상'을 통해 기아에 대한 이해를 도왔으며, 기발한 아이디어로 독특하고 다양한 긴급구호 복장을 선보인 `긴급구호 패션쇼'는 참가한 청소년들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오후에는 마을별 기아현수막 만들기와 사랑의 111운동 캠페인활동이 진행됐고, 특히 캠페인 활동으로 시흥 시민들에게 기아의 현실을 알리고 모금활동을 통해 적은 금액이나마 소중히 후원해 현실적인 기아대책을 마련하는 실천적 활동을 펼쳐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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