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언제나 고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365일 주야간을 막론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항상 고객을 섬기는 마음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에 고객의 통행료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하이패스 전국 개통에 앞서서 요금소의 지·정체 현상을 완화하고자 도입된 전자카드를 이용한 통행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전자카드는 고속도로카드와 출퇴근예매권을 하나로 합쳐놓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충전해 사용할 수 있기에 반영구적이며 기명식과 무기명식이 있는데 무기명식은 수수료 5천 원이 부과되는 반면 기명식은 사무실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기명식으로 발급받으면 분실·도난 시에도 환불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자카드를 20km 미만 구간으로 출퇴근시간대에 이용한다면 통행료의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평상 시 차량단말기를 장착 후 하이패스 차로 이용 시에는 상시 통행료 5%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전자카드에 충전 시에는 1~3%로의 추가 충전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이야말로 통행료 절약에 큰 효자노릇을 할 것이다.

 금년 말까지 전국 톨게이트에 하이패스 차로가 구축될 예정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미리 하이패스용 차량단말기와 전자카드를 준비한다면 통행료와 시간 절약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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