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뒷받침하는 장학활동을 위한 전문직 역량 강화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와 관련, 4일 화성 라비돌 리조트에서 도내 중등 교육전문직 263명을 대상으로 중등 장학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5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협의회는 그 동안의 장학활동에 대해 점검하고 전문직의 장학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4일 열린 교육에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곽영순 박사를 초빙, 중등 장학의 특색 사업인 `내용 교수법'에 대한 교육 전문직의 폭넓은 이해를 위해 `내용 교수법 개발 연구와 수업 컨설팅'에 대한 강의 및 토의가 열렸다.

 또 교육전문직으로서의 폭넓은 교양과 리더십 함양을 위한 해성한의원 신재용 원장(MBC 라디오 동의보감 진행자)과 한국종합예술학교 박재희 교수의 강의가 이어졌다.

 김진춘 교육감은 “교육 전문직은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고객인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장학 행정을 구현하는 데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한다”라고 강조한 뒤, 보다 전문적인 장학활동이라는 장학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는 경기도 교육전문직 종사자들에게 자기 연찬의 기회와 함께 경기교육의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정보공유를 통해 지혜를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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