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인천지부가 30일 금소재활의원과 월남참전유공자 우대진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가보훈처장이 발행한 신분증명서를 소지한 월남참전유공자는 의료보호 또는 의료보험 적용기준에 의한 진료비를 제외한 외래진료비 전액을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날 협약은 기존에 6·25참전유공자에 대해 지원하던 것을 월남참전유공자까지 확대한 것으로, 어느 한 쪽의 해지통보가 없는 한 체결일자로부터 계속 유효하게 적용된다.

 김홍준 고엽제 인천지부장은 “우리 유공자들이 고령화되고 각종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런 좋은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사회적으로 유공자 우대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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