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와 국가인권위원회가 인하대 내 인권관련 연구소 설치 및 인권관련 교과목 개설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인하대는 31일 오전 본관 제1회의실에서 인하대를 인천지역 인권교육연구 중심대학으로 지정하는 `인권교육·연구의 발전을 위한 교류 협정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교류협정서에는 인권교육·연구 중심대학으로서의 역할, 인권교육과정 개설 등 인권교육 시행 협력, 지역 내 인권연구의 공동협력, 인권자료의 상호 교환, 소속 구성원의 인적교류, 법학전문대학원의 인권실무수습 실시 등의 중심내용이 들어 있다.

 한편, 국가인권위는 대학이 `인권교육의 인적·물적 자원 및 가치의 보고(寶庫)'로서 우리 사회 인권 신장의 중추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별로 인권교육연구 중심대학을 지정하는 인권 증진 교류협력을 체결해 왔다.

 또한 인하대도 인권교육연구 중심대학으로서 지역 인권공동체의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인권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인권감수성을 지닌 예비 법조인을 양성해 인권가치의 확산을 위한 주체로서 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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