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군포시는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2주간을 `군포시민 봄맞이 대청소주간'으로 정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정비에 나섰다.

동절기동안 쌓인 먼지를 씻어내고 훼손된 시설물들을 정비하기 위해 마련된 봄 맞이 시민 대청소에는 각 동별 2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군포시 구석구석을 청소했다.

특히 지난 8일에는 UN이 정한 `세계 물의 해'를 맞아 관내 약수터 5곳에서 공무원과 시민단체 회원 2백여명이 함께 참가해 물절약 캠페인과 함께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하기도 했다.

또 산본역과 금정역, 재래시장 등 다중밀집지역에서는 공무원과 시민단체 회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보도블럭의 껌을 제거하고 육교 물청소를 실시했으며 대로변에 장기간 방치된 오물과 생활쓰레기를 수거와 불법광고물을 정비했다.

시는 오는 15일 공무원과 각 동 주민자치위원 등 주민자치센터를 중심으로 수리산 등산로를 정비하고 초막골 주말농장 주변계곡의 쓰레기 청소를 대대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한편 군포시는 깨끗한 도심을 가꾸기 위해 `내 집 앞 쓸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4월5일 식목일을 전후해서는 꽃길 가꾸기 사업과 수목식재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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