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파주시농업기술센터가 시민들을 위해 조성한 ‘농심테마파크’에서 3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마다 행사를 진행한다.

‘농심테마파크’는 농업기술센터 뒤 월롱면 영태리에 2천600㎡ 규모의 허브동산과 야생화가 조성돼 있는 작은 쉼터로, 주변에 적당한 휴식공간이 없던 지역 주민과 직장인들을 위한 쉼터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취학 전 아동 및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원예치료체험교실 교육장소로도 활용되고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장소가 되고 있다.
시는 단순한 휴식공간이었던 농심테마파크를 시민들이 직접 꽃을 심고, 가꾸는 체험의 장소로 제공하기로 하고 3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마다 선착순 1OO명에게 무료로 꽃과 화분을 나눠 주고 직접 심어갈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농업기술센터 내 농경유물관에서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짚풀공예를 비롯한 농사에 관련된 기구를 관람하고, 농심테마파크에 들러 휴식을 취하며 원예치료체험교실에서 예쁜 꽃을 직접 심어 가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된다”면서 “취학 전인 어린 자녀들과 함께 하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시청, 농업기술센터)를 확인하면 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농업기술센터 정원관리 담당(☎940-4802)에게 전화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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